본문 바로가기

아시아나 대한항공 성과급 차이 울상으로 본 현상황

방구석열정아빠z 2024. 2. 21.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은 한국의 주요 항공사로서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회사의 성과급 차이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오늘은 두 회사 합병 전 아시아나와 대한항공 성과급이 왜 이렇게 많이 차이나게 됐는지 그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아시아나 대한항공 비행기 사진으로, 최근 성과급 분위기와 같이 뒷 배경에는 많은 대한항공 비행기가 보이지만 아시아나는 한대 밖에 안보이는 모습이 현 상황을 표현한 사진같은 느낌이다.
아시아나 대한항공


✅ 잠깐, 최근 이 뉴스는 아시나요? ✅

최근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어떠한 이유로 현재 상황에 오게 되었는지, 전공의 사표로 인해 현재 어떤 문제점들이 야기되는지에 대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공의 사직서 총정리 확인하기 👈


아시아나항공의 매출 실적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매출액 6조5321억원을 기록하여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2022년에는 5조6300억원을 기록하여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는데, 이를 뛰어넘는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최대 매출에도 불구하고 2022년 대비 45.4% 줄어들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체 매출액에 비용을 차감한 금액으로, 쉽게 설명하면 내가 얼만큼 돈을 벌었는지 보는 지표인데요. 매출액은 역대급으로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이 줄어든 이유로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대표적으로 최근 올라간 이자율, 연료 가격의 상승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성과급 지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KDB산업은행의 관리를 받아 성과급 지급에 산업은행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고, 차입금 이자 부담으로 인해 성과급 지급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의 불만과 고용 유지의 어려움

아시아나항공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임금 동결 및 인상률을 최소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왔습니다. 이로 인해 직원들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을 함께 겪고 있는 상황에서 성과급을 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성과급 지급을 둘러싼 분위기는 아시아나항공의 저비용 항공사인 에어부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매출 8904억원과 영업이익 1598억원을 기록하여 역대급 성적을 달성했지만, 아시아나항공과의 관계로 성과급 지급에 제약이 따르는 상황입니다.

대한항공과의 대조적인 성과급 현황

반면 대한항공은 지난해 매출액 14조5751억원을 기록하여 최대치를 경신했으나, 영업이익은 이전 대비 45% 감소한 1조586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에도 불구하고 대한항공은 407%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이는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에게는 박탈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역시 지난해 두둑한 실적에 따라 직원들에게 높은 성과급을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아시아나항공의 직원들에게는 불만과 고용 유지의 어려움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합병에 따른 불안감과 퇴직율 상승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전 마지막 실적과 성과급 현황은 합병에 따른 불안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 등의 직원들은 합병이 이루어지면서 고용 유지가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직이나 퇴직하는 직원들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치며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합병에 따른 불안감과 불만은 직원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실적이 좋았지만 성과급 지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대한항공은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과급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직원들의 고용 유지와 항공사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합병이 진행될 때 어떤 조치가 취해지는지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댓글